IELTS Speaking : If you don't know what to say

(아이엘츠 스피킹 강좌 #3 : 할말이 없어 머리가 하얗게 된다면)

참조 : ielts-simon.com

  아이엘츠 스피킹 시험을 보다보면 '이건 한국말로 물어봐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ㅜㅜ' 이런 경우에 자주 부딪힌다. 문제가 이해가 안된 것도 아니고, 영어가 안되는 것도 아닌데 억울한 상황이 생긴다.

"...................................."

 이런 경우 아이엘츠 시험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잘 답변하는가' 를 측정하는 시험이아니라 결국 영어 스피킹 능력을 특정하기 위한 것이란 것을 감안해본다면

 패닉이 되서 좋은 답변을 생각해내느라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것보다는 횡설수설이라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필자가 브리즈번 Q** 학원을 다닐때 가장 높은 반 스피킹 선생님이 했던 말 중에 스피킹 시험에 들어가면 스스로 바보가 됐다고 생각하고 눈앞에 시험관이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상상하며 끊임없이 수다를 떨어라 문법이나 단어 틀리는 거는 신경써서는 안된다. 라고 했었고..

"문법이나 단어 틀리는 거는 신경써서는 안된다.​"

 V*** 학원에서 만나게된 스리랑카에서 온 Lakmal 이라는 친구는.. 리딩과 라이팅이 5.5를 결코 넘지 못함에도 스피킹은 항상 7-7.5를 받았다. 발음도 인도식 억양이 강했고, 문장의 문법도 완전하지 않고, 어휘의 수준도 딱히 높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이 친구... 정말 수다스러웠다. 옆에 있으면 이건 라디오 수준이고 말도 빠르다. 

 결국  아이엘츠 스피킹에서 문법적으로 완벽한 답 또는 어떤 명답을 내놓고 멋진 어휘를 사용하고 이디엄으로 시험관을 놀라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게 있으니 끊임없이 말해라 'Keep talking!!' 바로 이것이다. 문법도 어휘도 다 그 다음문제다. 문법과 어휘에 신경쓰느라 말이 끊긴다면 잘못이라는 얘기다.

  그럼 생각이 막혔을때는? 

 사이먼이 제시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맘잉글리쉬(http://mom-eng.com) 선생님들은 이번주 수강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연습시킬 예정이다.

 대답을 할 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이런 방법을 써보자.

"Well, I don't really know much about... because..., but I suppose..."

 설명하자면, 일단

1.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2. 왜 모르는지 설명하고, 

3. 되는데로 어쨌든 답변해라. 

위의 공식을 사용한 예를 들어보겠다.

Question:

What kinds of jobs might stop when the season changes?

Answer:

Well, I don't really know much about seasonal jobs 

1.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

because everyone works all year round where I live, 

2. 왜 모르는지 설명하고, ​

but I suppose that some jobs related to tourism must stop at the end of the summer holiday period.

3. 되는데로 어쨌든 답변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