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y 선생님과 주 3회, 2달 반 정도의 시간동안 스피킹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작년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스피킹은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첫 시험이라 긴장을 했는지 5.0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스피킹을 전문으로 진행되는 화상 영어 수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주 3회 수업이 전 수업을 복습하고 다음 수업을 예습하기에 적당한 횟수여서, 첫달을 주 3회로 진행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주 3회로 진행했습니다! 그치만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실 분들은 매일해도 좋을 것 같아요.

수업은 구글dox와 skype로 진행되는데, 선생님과 화상통화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내용을 구글 dox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수업하기에도 편하고 이후에 복습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구글 dox에 질문들이 모든 파트별로 골고루 나와 있었고 그 시기의 예상 출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로 저도 수업에서 했던 것과 같은 문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치만 꼬리 질문들도 있었어서 완전히 같지는 않았어요! 

선생님께서 파트별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지, 비교하는 상황에서는 어떤 표현을 쓰는 것이 좋은지, 상황 별로 사용하기 좋은 idiom 등을 많이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저도 모든 것을 암기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idiom을 많이 알려주셔서 실제 시험에서도 조금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part 2도 유용한 템플릿을 알려주셨었는데, 덕분에 2분 동안 많이 말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에는 2분이 너무 길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 감을 잘 못 잡았었거든요. 

이외에도 수업 중간 중간 유용한 사이트를 알려주실 때도 있었고, 제가 악센트를 잘 몰라서 자주 실수하는 부분들도 계속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많이 강조하시던 'Fluency'를 터득하고자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바로 바로 내뱉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또, 계속 잘하고 있다고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격려해주셔서, 저도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Jenny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표현들을 암기하고, 피드백을 수용하면서 혼자서도 열심히 speaking 연습을 한다면 실력을 많이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해요 :) 저는 2.0 향상, 7.0 달성으로 이만 아이엘츠를 졸업합니다~

+) 실제 시험에서는 가끔 off-topic으로 대답하기도 했었고,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다시 질문도 하고, 가끔 실수를 하기도 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7.0이 나와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조금 더 실수가 적었다면 더 높게 받을 수 있지도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