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IDP 5월 12일 시험을 봤고, 목표 점수는 Overallll 6.5 / each 6.0 Writing 6.5 였습니다!

재채점을 거쳐 Overall 7.0 ( R7.0 / L7.5 / W 7.0 / S 6.5)를 달성할 수 있었어요.

스코어팩토리 일대일 수업 'Sheena' 쌤 도움을 많이 받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첫 시험은 9월에 쳤었는데, Overall 6.5 (R7.0/L7.5/W6.5/S5.5)를 받았습니다.

Speaking 성적이 5.5로 0.5점이 모자라서 시험을 다시 봐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영국 석사 지원을 마치고 4월 초 conditional offer를 받아 한 달 뒤인 5월 12일로 시험을 등록했습니다.

9월에는 일대일 과외로 시험준비를 했는데,

수업 퀄리티는 괜찮았지만 비싼 금액만큼 만족도가 높진 않았어요. (주 3회 1시간 반 / 50만원 언저리)

한국인 선생님이셨는데, 라이팅 점수 요건이 높다보니 스피킹보단 라이팅에 초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해주셨어요.

덕분에 라이팅은 6.5가 나올 수 있었지만 스피킹은 ㅜ.ㅜ..

돌이켜보니 투자한 시간이 라이팅 대비 너무 적었다는 걸 깨달았고 아쉬움을 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가격대 + 좋은 커리큘럼을 찾다가, 스코어팩토리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Sheena과 첫 체험수업부터 같이 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의가 정말 알찼어요.

한달간 듣는다면 도움이 정말 많이 될 것 같아서 망설임없이 바로 정규수업을 신청했어요.

월,수,금 50분씩 수업을 진행했고 스피킹 월,금 / 라이팅 수 이렇게 4주간 수업을 받았습니다.

Sheena 쌤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템플릿이 아닌 구조 잡는 방법을 확실히 알려주신다는 거예요.

스피킹, 라이팅 모두 답변 순서, 아이디어 생각 방법 등의 팁을 많이 알려주시는데,

이게 실전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세번, 50분씩 수업을 하다보니 영어로 지속적으로 말할 기회가 많아서

스피킹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었던 것도 굉장히 유익했던 것 같아요.

스피킹 

스피킹 수업 진행은

1. 한 주제의 질문 / 답변을 진행하고,

2. 제 답변을 바탕으로 수정해주신 문장을 다시 읽고 익힐 수 있게해주십니다.

이렇게 Part 1~3을 진행하면 거의 50분이 지나갑니다.

주제나 테마도 최근에 나온 것 위주로 짚어주세요. 실제로 거의 시험에서 수업에서 다뤘던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어휘들도 정말 많이 알려주셨는데 그 중에 30%정도 밖에 활용을 못했지만,

이 표현들을 라이팅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서 유용했어요.

제 고민은 주제에 따라 답변의 길이나 퀄리티가 많이 달랐던 거였어요 ㅜㅜ 100% 개선되었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이전 시험을 연습할 때보단 훨씬 길게, 끊이지않고 연습을 계속 시켜주셨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끊이지않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 날에는 part2만 집중적으로 봤어요. Sheena 쌤께서 알려주셨던 최근 주제들을 한 번씩 보고, 어떤 대답을 할지 전체 문장은 아니지만 키워드 정도만 정리해갔어요. 스피킹 시험 당일은 Sheena 쌤께서 말해주신 대로 크게 소리내어 연습했고 (시험 대기실에서 하기 눈치보여서, 비상구 계단에서 연습했어요!), 제일 첫번째 순서였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어요 :). 시험 끝나고 이정도면 잘봤다는 생각으로 시험장을 나섰던 기억이 납니다.

라이팅

라이팅은 이전에 6.5점을 달성했어서 크게 걱정을 하지않았었는데, 오랜만에 쓰려다보니 구조나 어휘가 확실히 많이 줄어든 걸 느꼈어요..;ㅜㅜ 그래서 라이팅 수업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고, 라이팅까지 함께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라이팅 수업은 구조 위주의 수업을 해주시는데요. Body파트의 각 문단을 5문장으로만 구성하여 풍성한 내용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던 게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질문의 형식을 구분해주시고 그에 맞는 라이팅쓰기 전략도 알려주시는데, 혼자 복습하고 라이팅을 써볼 때 이 전략을 적용시켜서하니까 훨씬 더 수월하게, 빨리 문단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시험장에서는 To what extent do you agree/disagree 형식의 opinion essay가 나왔어요. 제 기억에 거의 마지막 수업 쯤 To what extent~ 형식의 글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수업을 받았던 것 같아요. 저는 partly agree의 입장이라 그 형식대로 써나갔는데, 블로그나 다른 사이트 보면 partly agree 쓰면 점수가 안나온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

그래서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점수가 잘 나왔어요. partly agree를 어떻게 써야되는지 구조를 자세히 알려주셨던 Sheena 쌤의 수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채점

5월 12일에 시험을 본 뒤 그 바로 다음주 월요일에 성적이 발표되었는데.. 스피킹 5.5라는 절망적인 점수가 나왔어요. 너무 억울하고 화났지만, 시험장에서 나오고 나서 뭔가 후련하고 잘 본 것 같다는 제 느낌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기때문에 재채점을 신청했습니다.

5월 24일 강남 IDP 방문 신청

5월 24일 재채점 접수 완료 문자

5월 28일 재채점 결과 발송 문자 

4일만에 결과가 나왔어요. 문자가 오고 나서 IDP에서 성적 확인을 다시 해보았는데, 

무려 1점이나 올라서 정말 행복했어요. 점수 변화된 성적표 첨부합니다! 

점수가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낮게 나왔다고 생각할 때 한 번 재채점 신청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작년 9월에도 재채점을 신청했었는데 그 땐 어떠한 확신도 없이 아까운 마음에 신청했어서 그런지 변화가 없었거든요. 이번엔 점수를 인정할 수 없어서 신청했는데, 다행이도 점수가 올랐습니다 :) !!

-

한 달 간 열심히 수업 진행해주신 Sheena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 

후기 읽는 분들께 제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