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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후기 Jenny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선생님 Jenny
수강과목 IELTS SPEAKING,IELTS WRITING
수강전 점수 6.0
이번 점수 7.0
별점

점수 나온날 일단 급히 점수와 후기 올렸고 오늘 다시 후기 써봅니다.

 

영어를 잘 못하면 자존감이 더 떨어집니다. 부럽죠.

영어를 잘하고 예쁘고 외국 친구 사귀고하면요.

나는 왜 이것밖에 안되나. 버벅거리고 안들리고 빨리 읽을 수가 없으니까 자존감이 더 떨어지죠.

단어를 외워도 다음날, 다음달 다시 만났을때 나를 배신하는 느낌이 들죠.

스피킹 할때 떠오르면 좋겠는데, 숨어서 내가 힘들어하는데 튀어나오지 않고 날 외면하는

수많은 영어 표현들. ㅎㅎ ㅠㅠ

다음번 수업땐 오늘같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그래서 열심히 외웠지만 절대로 안나오는 숙어들.

오히려 공부하면서 더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한번 나온 점수의 실력이 영원하지도 않을거구요.

하지만 실패해도 아예 안한것 보다는 낳습니다.

원하는 점수가 안나왔어도, 공부 안한것 보단 낳아요. 다른 길을 찾을때 다 내 자산이 됩니다.

 

JENNY 선생님께서 늘 격려해주시고 열심히 긍정적으로 웃으며 수업해 주셨어요.

그래도 수업이 끝나면, 내 자신에게 늘 실망하고 낳아지질 않는 느낌이 들었어요.

주3회 3달 수강했는데요, 이러다 끝까지 질문에 멘붕하고 버벅거리면 안되는데 불안하다가

갑자기 마지막 달 시험 앞두고 2주전부터 느낌이 확 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주 3일은

매우 원활하고 긴장이 덜 되고 약간 미소도 지으면서 수업을 했습니다.

 

작년엔 시험전에 잠적하고 싶고 오히려 시간을 대충보내버리기도 하고, 스피킹 기다리면서

유튜브 보면서 시간을 떼웠어요. 올해는 그냥 오늘 하루도 공부하는 날이다~ 하면서 그냥

공부했어요. 스피킹 기다리면서도 스피킹 자료 읽었어요. 시험보는 것도 영어공부인데

그냥 오늘이 영어공부 되게 열심히 한 날일 뿐이다 하면서요.

제 스피킹 담당자가요, 제가 몇시간동안 공부하고 있는걸 봤어요. 우연히 그 방 앞 쇼파에

있었거든요. 다음 사람 들어오라고 할때마다 절 본거죠. 아무래도 좋은 우연이겠죠?

암튼 작년엔 7,8분 스피킹 했는데 이번엔 15분이나 대화했습니다. 미소지어 주셔서 저도

편안히 말했고, 약간 오늘 신내린 날인것 같다는 느낌까지 있었어요.

 

그냥 공부를 하면, 불쌍해서 어느날 그 단어가 날 아는 척해주고요, 운좋은 날은 신내립니다.

계속 스피킹을 하고, 스피킹을 잘 하고싶어서 어휘숙어 학습도 하게 되는 선순환이 있기에

이번엔 MOD를 신청했습니다. 그다지 활달하지도 않고 화려한 외모도 아니고, ㅎㅎ

소심하기도 한 저인데요, 그래서 더 조금씩이라도 달팽이처럼 가고 싶어요.

저에게 아이엘츠 오버롤은 7.0은 수고했다는 격려였어요.

스피킹 7.5, 리스닝 7.0이런거 첫인상 좋고 어릴때 외국생활 한 사람 이야기 아닙니다.

오버롤 스피킹 6.0 리스닝 6.0에서 1년 사이에 오른거에요.

라이팅 6.0은 그대로라 아쉬웠지만 리딩 6.0에서 6.5 상승도 기쁜 일입니다.

 

저의 부정하고 싶은 단점과 결점을 인정하고, 다독이면서 힘내서 살아가고 싶네요.

저 40대 중반입니다. 훌륭한 분들은 대학때 7.0 멋지게 갖고 대학원 가고 멋지게 사시죠.

좋은 대학 안나와도 됩니다. 아이엘츠 시험에 아무것도 쓰는 거 없어요.

그냥 공부해서 잘보면 좋은 점수 주는거에요. 내 자신에게 다른 기횔 주고싶네요.

예쁘지도 않은 얼굴에 생각 안나니까 인상쓰고 버벅거리는 내 모습을 영상으로 동시에

확인하며, 저장해서 다시 볼때, 혐오감이 들고 좌절되었어요. 저것밖에 안되는 사람...

괜찮아요. 머리를 만지고 화장을 하고 어디 갔다가 우연히 영어를 1시간 가량 했는데,

옆에분이 저를 넘 부러워 하셨어요... 평소 제 모습은 아니겠죠 당연히? 그날 기분 좋더라요..

 

JENNY 샘과 게시판에 좋은 자료 올려주신 맘 잉글리쉬에 감사합니다.

제가 모르는 분들도 화이팅 합니다. 저도 힘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1

  • 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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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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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맘잉! 2020.09.22. 14:00
감동입니다.

맞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공부에 대한 압박은 있는데 그래서 늘 하고 있긴 한데.. 어느 순간 그냥 다 지겹고 그저 안될 것 같은 생각만 가득할때.. 시험을 예약해놓고 - 이 비싼 시험을! - 그냥 안가버린 적도 있어요. 나는 정말 이거 밖에 안되는구나 하는 우울.

그래도 여기서 아예 포기해버리지만 않으면 꾸역꾸역 버티고 있으면.. 남들 10걸음 나아갈때 제자리 걸음 9번 해도 시간 지나서 돌아보면 조금은 전진했고.. 더더 나중에 돌아보면 한없이 길었던 힘들었던 시간도 한 줌이더라구요.

후기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멋지게 전진하실거에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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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T.JENNY 2020.09.24. 19:42
You've been through a lot while preparing for IELTS Sue. I am very happy that you finally got over this exam. I hope you are always happy and healthy together with your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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