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가량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Speaking은 Phoebe 선생님과 Writing은 Franz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엘츠 시험을 처음 보는 것이라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수업을 통해서 시험이 진행되는 방식과 구조, 그리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Phoebe 선생님은, 떠듬떠듬 말하는 것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면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을 영어로 표현해주셨어요. 그 덕에 저는 아이엘츠 시험준비를 하면서 평소에 제가 생각하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답니다. 

Franz 선생님은, 라이팅의 구조를 정확하게 알려주셨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선생님 덕에 저는 문제유형들을 잘 파악하고 시험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또 시험 전에 매우 긴장하는 저를 보고, 비싼 돈을 내고 시험에 응시했으니, 감독관은 응시자들의 말을 들을 의무가 있다면서 긴장하지 말고 당당하게 보고 오라고 하셨는데, 그게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그래도 엄청나게 긴장했지만요. :(

첫 시험을 치뤘지만 목표 점수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 여정은 끝나지 않았어요. 지금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수업을 급하게 마무리했네요. 하지만 다음에 다시 시험에 도전하게 될 때, 다시 이 두 분 선생님과 수업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