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작하고 3주만에 치른 7월 12일 시험에서 speaking 7.5가 나왔네요..

다른 과목이 아직 미흡한 관계로 목표 점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나온 speaking 7.5에 너무 놀라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아이엘츠 공부도 꽤 오래 했고 시험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Overall 7.0이 필요한데 첫 시험에 Overall 6.5가 나와서 처음 생각에 7.0가 금방 나오겠다 생각했습니다..

수치로는 0.5점이니까요..

그래서 시험을 정말 매달 3번씩 2번씩 밀어붙였죠..

오산이었습니다..

Overall 6.5가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0.5점은 제가 생각하던 산술적 0.5가 아니었습니다.

기본기 없이 요령으로 하기에는 힘들더라고요..

마음을 고쳐먹고 매니저님과 상담 후 체험수업을 했습니다.

매니저님께서도 금방 하실 수 있을 꺼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체험수업 중 선생님께서 계속 테크닉이라는 말씀을 하셔서 여쭈어 봤죠..

테크닉이 있냐? 그걸 가르쳐주는 거냐? 라고..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업하면서 알았습니다..

그동안 내가 정말 어렵게 공부하고 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구나..

선생님과 수업을 계속 진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짧게 끝나던 문장들이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딱 한 번의 7점과 매번 6점에서 6.5점 사이를 왔다갔다 요동치던 점수가  Janice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7.5점이 똭!!-_-;;

다른 한 과목의 과락으로 눈물을 머금고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 하지만..

하면 되는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준비하시려고 하는 분들 그리고 저처럼 오랜 시간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