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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후기입니다_Jason 선생님_005

선생님 예전선생님 (pastmod)
수강과목 MOD
별점

 

 

오늘도 Jason 선생님과 즐거운 수업했습니다

 

오늘은, yahoo news 중에

"Wis. couple accused of starving infant daughter"

라는 기사를 가지고 수업했어요.

 

 

저한테 오전 10시는 늘 이른 시간으로 느껴져서

오늘도 아홉시 삼십분에 깜짝 놀라 일어나서

얼른 에스프레소 내리면서 부랴부랴 컴퓨터 켜고

늘 수업 전날에 출퇴근할때 미리 읽어두거나

프린아웃해서 짬 날때 읽어보곤 하지만

수업 직전에도 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기억을 되살리거든요

그래서 또 얼른 집중해서 한 번 스캐닝하고.

 

 

일단 기사 자체가 경악을 금치못할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서 이야기 거리도 풍부하고 고민해볼 여지가 많은 이슈였어요

선생님이 기사를 골라주시는 것도 그래서 항상 맘에 들구요

주제가 겹치지 않게, 지루해지지 않게, 그러나 가볍던 무겁던

서로 토론할 만한 이슈가 풍부한 기사들을 매번 골라주시네요

 

 

 

비만 자녀를 두고 싶지 않아서

신생아를 거의 먹이지 않아 (굶어죽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 수준으로)

형사 기소되어 1년 형에 벌금 25,000 달러를 받은 부모인데.

병원에서 아이를 케어하면서 제대로 먹이니까 하룻밤만에도 아이는

부쩍 몸무게가 늘었건만, 이 부부는 병원이 자기 아이를

'살찌게'만들고 있다고 집에 데려가겠다고 주장하고.

 

그러다보니 Jason 선생님이

한국에도 그런 커플 있었다는 기사 기억난다고

온라인 게임하다가 자기 3개월된딸 굶어죽인 부부.

그래서 또 그 부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띤 대화를 했습니다

 

 

전 월화목금이 수업 요일인데

목요일날 수업할 것도 수업 마지막에 저랑 상의하고

벌써 수업 자료 올려주셨네요

 

 

 

대화가 이루어지는 수업이란게

아무래도 선생님과 학생의 1:1 관계다보니

회를 거듭할 수록, 선생님의 강사로써의 technical한 자질도 중요하지만

또 인간적인 매력, 이끄는 리더쉽, 지적인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안정된 논리,

상식에 맞는 시각과 견해 등등...

점점 더 드러나게 되는게, 선생님으로써도 학생으로써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대화를 나누는게 즐거운, 좋은 선생님이셔서

수업이 일 같고 의무 같지 않고, 기다려지고 재미 있어요.

 

전에 없이

다양하게 뉴스를 읽고 또 깊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주기적으로 갖게 되는 것도 좋은 것 같고.

 

 

오늘 아침 잠이 덜 깼는지

preliminary가 웃기게 발음이 되서 막 웃었습니다. ㅎㅎ

어제 밤에는 한국어가 꼬여서 자부심.이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자부감.이라고 하더니...아침엔 -_ - preliminary.

 

 

내일 하루 쉬고

목요일 수업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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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11.11.22.

제이슨 선생님께서 수강생분들과의 수업을 얼마나 즐겁게 생각하시는지 몰라요.


아마도 Holly님이 말씀해주신 그 즐거움을 제이슨 선생님도 똑같이 느끼고 계신 듯합니다.


언제나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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